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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어바인 시장 선거 '모금 레이스'서 라이벌 압도

내년 11월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사진) 어바인 부시장이 선거자금 모금 레이스에서 라이벌을 압도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7만4022달러를 모았으며, 현재 7만156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까지 김 부시장 외에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유일한 인물이며, 강력한 라이벌인 래리 에이그런 시의원은 1만1291달러를 모았다.     에이그런 시의원이 보유한 현금은 1만917달러다.   김 부시장의 모금 실적과 현금 보유고는 에이그런의 약 7배에 달한다.   김 부시장의 모금 실적은 에이그런과 잠재 후보군에게 상당한 압박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개인 기부금 한도가 없는 도시라면 고액 기부를 받아 단기간 내에 선거 자금을 불릴 수 있지만, 어바인 시는 시의원 선거의 개인 기부 상한선을 620달러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김 부시장도 이 점을 잘 알기 때문에 지난 2월 일찌감치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직후부터 선거자금 모금에 집중해왔다. 김 부시장은 “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모금 실적은 어바인을 발전시키기 위한 나의 아이디어와 비전에 어바인 주민이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부시장에 관한 정보와 공약 등은 캠페인 웹사이트(TammyKim.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기부도 가능하다.   내년 선거에서 김 부시장이 당선되면 어바인 최초의 한인 여성 시장이 탄생한다.  레이스 라이벌 라이벌 압도 어바인 부시장 선거자금 모금

2023-08-03

[사설] 중간선거를 정치력 신장 기회로

 3월 예비선거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후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한인 현직 의원들이 연임에 도전하는 연방하원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지사, LA시장 등의 주요 공직자 선출이 포함돼 있다. 한인들은 가주 상하원, 시의원, 카운티수퍼바이저, 시검사장 등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후보자들의 후원금이 경쟁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 이번 선거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0지구에 도전하는 영 김 의원 선거캠페인 측에 따르면 지난 해 모금액은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공화당 의원 전체에서도 최상위급이다. 45지구에 출마하는 미셸 박 스틸 후보도 상대후보보다 2배 많은 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음 달 LA카운티 선거구 후보등록 마감에 이어 3월 연방과 캘리포니아의 각급 선거 후보가 결정되면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선거는 시작됐고 각 후보 캠프는 선거자금 모금과 캠페인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도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선거 후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선거자금 후원도 원칙과 기준을 세워 낭비가 없도록 하고 한인 후보에 대한 커뮤니티 차원의 지원도 모색해야 한다.     한인 정치인 배출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정치력 신장에 관심을 갖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선거는 이미 시작됐다.사설 중간선거 정치력 정치력 신장 선거자금 후원도 선거자금 모금

2022-01-26

전 뉴욕시장 드블라지오, 주지사 선거 불출마

  빌 드블라지오(사진 위쪽) 전 뉴욕시장이 뉴욕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8일 드블라지오는 트위터를 통해 “뉴욕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뉴욕주의 불평등과 싸우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을 당시 계속해서 “공직을 떠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주지사 선거 출마 의사를 은연중에 드러냈던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드블라지오는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수일 내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뉴욕주지사 선거는 현직 캐시 호컬(사진 아래쪽) 주지사,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 톰 수오지(민주·뉴욕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 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이중 최신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후보는 호컬 주지사다. 시에나칼리지가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는 지지율 46%로 압도적 선두를 차지했다.   조사에서 12%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한 드블라지오 전 시장과는 30%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3위는 11%의 지지율을 기록한 윌리엄스 후보, 4위는 6%의 지지율을 받은 수오지 후보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뉴욕주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4%포인트다.   18일 뉴욕타임스(NYT)는 호컬 주지사가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2160만 달러를 모금하면서 경쟁 상대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수오지 후보는 330만 달러를 모금했다. 윌리엄스 후보는 이날 오전까지 선거자금 모금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주지사 불출마 뉴욕주지사 선거 현재 뉴욕주지사 선거자금 모금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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